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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권상집 칼럼.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유승준의 뻔뻔함과 비겁함  
유승준의 요청에 대한 우리의 답변 “비겁한 변명입니다.”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 우리나라에서 국방부와 병무청은 많은 남성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곤 한다. 수없이 많은 비리와 사건 은폐 및 축소 등으로 모든 젊은 남성들이
병무청과 국방부에 갖는 생각은 한 마디로 ‘Oh My God~”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국방부와 병무청이 젊은이들에게 환호를 받는 일처리는 바로
유승준 입국 금지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다.
유승준 입국 금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국방부와 병무청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은 이 사건에 대한 댓글만 봐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유승준은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안타깝게도 공공의 적(?)이 된 느낌이다.
배우, 개그맨, 가수 등 숱한 연예인들이 좋지 않은 사건에 휩싸이며 자숙을 하고
이내 컴백을 해서 화려한 조명을 받은 것과 달리 유승준 사건은 이미 10년도 더 지난
사건이다. 유승준의 가수로서의 전성기가 1997 ~2000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에게 환호를 보냈던 팬들도 이미 30대 중반~후반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유승준에 대한 현재 20대 젊은이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귀국을 해서 활동을 해도 큰 임펙트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연예계 중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귀국을 막아야 하는 이유는 그가 활동했던 시절,
그가 보여준 너무나 많은 언행이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유승준이 가수로서 전성기를 보이던 시절, 방송사들은 앞다투어 그에게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낯뜨거운 수식어를 부여했으며, 그 역시 이런 수식어를
거부하지 않고 자신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모범인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다.

유승준에 대한 당시 이미지가 ‘바른’, ‘모범적인’, ‘정의의’, ‘아름다운’이라는 걸
지금 대학생들은 상당수 모를 것이다. 지금 그의 언행을 생각하면 당시 방송에서
비춰진 그의 모습은 가식의 대명사, 절대 가식의 아이콘, 가식의 대통령이나 다름 없다.

굳이 여기에서 대한민국 젊은 남성들은 자신의 젊은 시절을 군대에서 보내고
희생해왔는데 유승준만 특혜를 봐서는 안된다는 식의 논리를 한번 더 전개하고 싶지는
않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유승준은 특혜 여부를 떠나, 그리고 군대에서 한국 남성들이
겪는 특수적 상황을 떠나 언행 불일치의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입국을 반대하는 것이다.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는 청소년과 20대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당분간 지켜져야 한다. 유승준을 허락해준다면 상당수 사람들 역시
“연예인은 봐주는구나.”, “가진 사람은 결국은 특혜를 보는구나.”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연예인 패널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유승준 입국 금지를 이제는 풀어줄 때가
되었다며 강조하기도 하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한다. 어떤 평론가는 “정치인도 아닌
연예인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다.”라고 항변하기도 한다. 또 어떤 평론가는 “이미 연예인
생명도 끝났기에 국내에 복귀해도 연예인 수명은 끝났으므로 입국까지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 주장 역시 다 타당성이 조금씩은 부족하다.

연예인은 정치인보다 대중에게 더 친근한 존재이고 현재는 정치인보다 더 많은
특혜와 명예, 부를 보장받는다. 상당수 중고생들 역시도 자신의 꿈을 ‘연예인’이라고
말하는 학생이 제일 많은 이 시점에서 정치인도 아닌 연예인에게 가혹한 처사는
곤란하다는 식의 허접스러운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 시대에는 정량적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대중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에겐 공인으로서
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른바 대중으로부터 호의는
계속 누리면서 권리는 피하고자 하는 연예인 역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어떤 평론가의 말처럼 유승준의 연예인 생명이 끝났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다채널 시대로 접어들면서 연예인들의 활동 영역도 커졌고 이로 인해 방송의 틈새
시장도 넓어졌다. 또한,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케팅 및 광고의 횟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옛 영광을 누리는 연예인도 심심치 않게 늘고 있다. 그렇기에 유승준에게 대한민국이
또 한번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동의할 수 없다.

유승준. 그는 입국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의지를 아프리카 TV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었으나 방송 역시 뜻하지 않게 사고가 발생하여 그의 의지가 정말
사실인지 다시 한번 대중의 의심을 받았다. 그리고 메르스 사태가 불거지고 한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잠잠하던 그가 다시 한번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용서를 구하며 입국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동일한 내용을 또 다시 인터넷에 올렸다.
뻔뻔하다. 그리고 비겁하다. 당부의 메시지를 하나 주고 싶다. 이젠 모든 걸 내려
놓고 본인이 그렇게도 원했던 미국에서 미국인답게 대한민국에 집착 그만하고 쿨(?)하게
살았으면 한다. 당신이 다시 돌아갈 곳은 미국이다.

- 권상집 동국대 경영계열 경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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